제 목 : 사주에 자식이랑 떨어져 사는게 좋다는데

오늘 사주 보러간 집에서 딸이 대학을 서울로 갔다고 하니
정말 잘했다 둘은 붙어살면 안되는 사주라고 떨어저 살아야 좋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땐 듣고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참 우울하고 쓸쓸하네요
제 팔자 딸의 팔자도
저는 아이 취학전에 이혼하고 혼자 키웠어요
딸은 아빠사랑 받은기억도 거의 안날테죠
제가 사랑으로 키윘다해도 어찌보면 어디 한구석 시린마음이 있을건데 엄마와도 떨어져 살아야 좋은 팔자라니 참 맘이 아파요
다행인건 저 안닮아 남편복은 타고났다니 그건 안심이 되더라구요
저는 50즘에 좋은 남자를 만날 운이 온다는데
집순이에 여초직장 다니는 저에게 과연 그런일이 생길까 싶어요
암튼 사주풀이 하는데 신기하고 그렇더라구요.사람은 진짜 타고난 사주대로 사는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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