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편인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꼴보기 싫어하더라고요
남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못할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당당하게 고개들고 다니는거 그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어떻게든 쟤 고개 숙이는 꼴 봐야겠다 이런 부류가 꼭 있었어요
예를 들어 어쩌다가 수백 수천명 앞에서 발언하거나 발표할 일이 있을 때
전 긴장이 안돼서 주어진 말을 잘 하고 내려오는데
그것도차도 재수가 없고 실수하길 바랬는데 안해서 짜증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누가 절 싫어하거나 욕해도 마음의 상처는 안 입는 편인데 그런 사람들때문에 잘 진행될 일도 안되니까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