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역류성식도염 정말 무서운 거였네요..

ISFP 답게 늘 누워지냈어요. 늦게 야식도 자주 먹고 간식 늘 달고 살았구요.
커피는 물 대신 마셔줬구요..
시작은 간단한 체기였는데 이상하게 속에 불덩이가 든 것처럼 뜨겁고
위에서 흡사 장에서만 나는 줄 알았던 꾸루룩 소리가 나더군요.
하.. 결국 집에서 구토하다 극심한 위경련이 왔고 응급실까지 다녀온후
정말 위의 지배하에 살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울렁거리고 체기가 올라오고
어지럽고 심하면 목에 이물감까지..(가래낀듯 뭔가 목에 걸린 느낌)
겨우 살기위해 먹고 있자니 한달새 4킬로가 빠지고..
너무 예민하고 불안해지네요. 위경련이 심하게 올까봐 (응급실 기억)
공황도 살짝오고..
겨우 반숙란. 죽에 가까운 음식. 매실액으로 연명하자니
그간 과식하고 야식먹던 제가 너무 밉네요..
총석달간 약 먹으면서
쳐음 한달은 커피 밀가루 튀긴것 짜고 매운 자극적인것 카페인 등등
모든걸 끊고 극소식
그후 한달은 식단 유지하며 먹는 양만 살짝 늘리기
나머지 한달은 서서히 금지음식들 아주 극소량만 맛보기..

눕기 4시간전 절대 금식...

하.... 이러다 십킬로는 빠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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