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환자 태운 119, 폭염과 폭우속에 몇시간씩 대기”
“열경련 소아환자 및 산모 확진자 받아주는 병원 없어”
“방역당국, 현장 의료진 힘 빠지게 만드는 지침만 내려”
과학방역을 주장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여전히 코로나 재유행에 대처하지 못하고 큰 혼란을 빚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응급환자가 넘쳐나고 있지만 치료할 병원이 없어 환자와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탁상공론이라고 맹비난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응급실에는 발열환자를 태운 119가 폭염과 폭우속에 몇 시간씩 기다리고 있고, 밤새 울리는 전화들은 확진자 진료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있다. 열경련을 하는 소아환자나 산모 확진자들은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시·도를 넘어 이송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