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역시 연기자는 연기를 잘해야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

극중 이름이나 본명인 주종혁보다는
권모술수로 더 많이 불리우는 우영우의 권민우 변호사, 매력있네요.

권모술수뜻 검색어가 많이 흥했더라구요, 예전 하이킥의 정일우 "회자정리" 처럼.
공교롭게도 우영우 다음 드라마가 정일우, 권유라 주연 드라마임 (둘이서 보쌈이란 드라마에서 케미가 좋았어서 다시 커플연기 하는듯)


처음 1-2회는 주연여배우와 강변호사가 참 눈에 들어오고
사소한 단역이나 특별출연자들도 연기가 어색한 배우들이 없어서 편하게 보고
권변호사나 최수연 변호사는 그냥 신경안쓰고 보고 있었는데

이번 제주도 편에서 둘이 고백아닌 고백을 하게 되는 씬이 너무 사실감있고 설레이게 잘 나온듯해요.

저도 사내연애를 해봤지만 매일 마주치는 사람과
서로 상대방 마음에 긴가민가 하다가 
마음 확인하고 처음 손잡고  이 단계까지가 더좋고 떨리잖아요.찐하게 본격적으로 만날때보다.
  
7월에 있던 우영우 종방연 기자들 포토 타임 영상보니
많은 기자들 앞에서 감개가 무량한 표정으로 
어, 드디어 나도 이런거 해보네 이런 감정이 많이 보여서 재밌고
영화 헌트 시사회에 가서 정우성,이정재 사이에서 쌍브이 그리면서 얼굴이 또 감개무량. (저에겐 별명이 권모술수아닌 감개무량임)

드라마마다   
여자 주인공보다 한층 곱고 화장잘먹은 아름다운 남자주인공들만보다가
모처럼 남성적인 외모에 슈트까지 잘 어울리는 남자다운 모습이라서도 좋고
무엇보다 연기잘해서 좋아보이네요.

갑작스런 연애전개에 
권모술수가 또 무슨 속셈이 있다고 보는 해석도 있지만
그렇다면 다음날 화장실 앞에서 최수연 변호사 만났을때
어젯밤 기억안나니 없던 일로 하고 다시 평소처럼 동료로 지내자고 안했을거에요.
약점잡았다면서 은근히 떠보면서 압박하고 놀렸겠죠. 
그냥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보고 모른 척하기로 한듯.

아무튼 예전 사내연애 생각도 나고 
우영우 드라마 다음주에 종영이던데 마무리 잘되어서 그 동안 논란있던거 이기고 
기분좋게 끝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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