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야 삼십분 컷이였는데 오늘 좀 무리해 봤죠
어떻게 하다보니 되긴 하네요
처음엔 죽는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이십분 좀 넘으니 너무 쉬운거예요
발이랑 숨쉬기가 리드미컬하게 되더라고요
이 기분이면 한시간도 그냥 뛰겠다 했는데
사십분 넘어가면서 전화가 왔나 해서
발란스가 깨졌는데 그래도 뛰었죠
그때부터 약간 힘들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꾹 참고
오십분 연속 달린 첫날 입니다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아가씨 되게 잘 뛰네요 ㅎㅎ 하는데 ㅋㅋㅋ
저 마흔 넘었는데 마기꾼이라 또 속으신듯 ㅋㅋ
여튼 기분좋게 씻고 양꼬치 먹으러 갈려구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