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클래식fm을 한쪽에 틀어놓고 배달의 민족 통해 힐링푸드 베트남쌀국수를 먹고 땀을 한바가지 쏟고나니 모든것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작은 돈으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집앞까지 가져다주어 떠먹여주고 저렇게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도 공짜로 듣고 있으니까요
남들은 넷플릭스 보면서 시간 보냈다 하던데 저는 이 고요함과 심심함을 좀 더 느끼고 싶네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심심하게 내버려두려고요 직장 그만두면 어떻게 살지? 폐인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며칠 이렇게 살아보니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꿀같은 휴가가 이틀이 더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