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제 휴식 ㅎ

주말포함 하루도 집에서 혼자서 오롯이 쉬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코로나 덕에 강제 휴식을 합니다. 열이 날때는 가족이 한명 있었는데 지금은 다 다른곳으로 보내고 집에 며칠째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제 평상시 컨디션으로 어느 정도 돌아온 기분입니다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클래식fm을 한쪽에 틀어놓고 배달의 민족 통해 힐링푸드 베트남쌀국수를 먹고 땀을 한바가지 쏟고나니 모든것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작은 돈으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집앞까지 가져다주어 떠먹여주고 저렇게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도 공짜로 듣고 있으니까요



남들은 넷플릭스 보면서 시간 보냈다 하던데 저는 이 고요함과 심심함을 좀 더 느끼고 싶네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심심하게 내버려두려고요 직장 그만두면 어떻게 살지? 폐인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며칠 이렇게 살아보니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꿀같은 휴가가 이틀이 더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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