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몇 시간 중요한 일 봐야 하는 친구가
저희 아파트에 주차 좀 하자는데
다행히 낮이라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그러라고 했어요.
저는 출근하는 시간이라 혹시 물어보면 우리집 알려주라고
동 호수 말해줬어요.
저는 이런 경우에 굳이 친구한테 부탁 안 하고
가까운 유료주차장이나 백화점 같은 데 대는 편인데
친구 부탁이 썩 무리하다고 생각은 안 해서 편히 들어줬구요.
친구가 차 잘 댔다 간다고 연락와서 응 담에 보자 하고 보냈더니
기프티콘 몇만원 되는 걸 보냈어요.
야 이럴 거면 돈내고 주차장에 댔어도 되겠다 하면서 ㅋㅋㅋ
이게 뭐라고 갑자기 기분이 막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