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이제 달궁힐링야영장에서 임실로 가요

어제 글 올리고
밤 9시쯤 넓은 주차장 쪽으로 별보러 갔는데요
별이 많긴 하지만 주변 불빛이 환해서
감탄할 정도로 보이진 않았어요

달도 안보였어요
엄청 컸다던데...

밤 열시쯤 자려고 누웠는데
주변 사이트 소음이 너무 심해서 잠을 쉽게
잘수가 없었어요
애들 고성에 어른들 소리에..
야외 캠핑을 그런 목적으로 나오긴 했겠지만
좀 배려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애들이 저희 텐트 주변으로 뛰어다니며
소리지르고 난리였거든요ㅎㅎ
얼마나 신날까 하면서도 저희는 너무 괴로웠어요 ㅋ

밤에 잘때는 계곡 물소리가 정말 크게 들려서
자는데 조금 시끄러울 정도였는데
자면서 비오는줄 알고 몇번씩 놀래서
깰 정도였어요
그만큼 물도 많고 그렇다는 거겠죠^^

저흰 하루 잼나게 놀고 잠은 편히 자야 할 스타일
같아요 텐트 바닥에 매트도 깔고 또 얇은 것도
깔고 했지만 바닥이 불편하고 아프니 힘들었어요ㅎㅎ

그래도 아침에 잠깐 계곡에 발 담그고 왔고요
간단히 먹고 치우고
임실로넘어갈 예정이에요

임실 필봉굿 축제도 보고
이곳저곳 들릴 예정이라서요

달궁힐링은 사이트에 그늘도 정말 많고
화장실도 편하고
몇군데 다녀본 국립공원야영장 중에
손꼽히는 곳이에요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오긴 힘들지만요

달궁에서의 마지막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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