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4살인데도 참 꼰대같네요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가 54세남자입니다.
둘이 협업해서 일해야하는거라 안맞으면 일하기 힘든 조건이라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몇번 명절이나 제사. 시가 문제 얘기만 나오면 완전 꼰대마인드라 짜증나요.

저는 또 신세대며느리쪽이라(나이는 많지만요)

이번에 다가오는 명절 얘기하면서

시가가 어디냐고 묻길래 어디라고 했더니

가까워서 좋네~하길래

아.. 저는 시가고 친정이고 둘다 가고싶지않다..

그냥 내집이 제일 편하다.

했더니 못마땅한 목소리로 맏며느리냐? 묻길래

요새 아들이 하나아니면 많아야 둘인데 거의 외며느리아니냐.. 남편도 아들 하나 시누하나다. 했더니. 그렇지않은데..이상하다 하면서 제사도 안지내는데 뭐가 힘드냐..시전..

저는 나중에 아들딸 결혼하면 명절에 오지말라 할거다.

직장다니며 힘든데 그런때 쉬어야지 나도 오는거 귀찮다 남편이랑 놀러다닐거다 했더니 이해못하겠단 반응.

제 남편보다 네살밖에 안많은데 어쩜 저리 꼰대같은지..

네살차이가 이리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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