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 집을 가겠다고..


남편이 난리네요
애 앞에서 니 엄마 재수없다는 둥 이러고 나갔는데요.
제가 전화로 그만 오라니까 역겹다는 둥.. 이런소리 해대는거
저도 엄청 싫지만.

애들이 아빠가 없으니 .불안한지 잠을 못자네요.
싸움은 그냥 말다툼이었는데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는데
더 난리를 치면서

그동안 일하기 싫다는 둥.
니가 벌어서 살아라 난 혼자 편히 살겟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네요?
마음으로는 백번이고 이혼은 생각하나..
솔직히 지금은 냉정하게 이혼을 생각하기에는
아이들도 사춘기이고 너무 힘드네요..

예전에 1366에 전화하니
상담 명령 도 있다고. 하는데.. 해보는게 좋을지..
아이들이 너무 불안해 하는데 남편은 툭하면 자기가 힘들다고
다 버리고 가겟다 이러네요.
이혼도 양육비 줄 것같지도 않는 양심적이지 않는 인간이라..
고민입니다 ㅠㅠ

요즘 말 꼬투리 잡아서 제 모든걸 잘못이라고 뒤집어 화풀이하네요.
집 재산 날려먹은건 본인 아버지면서
같이 낳은 자식 먹여살리는게 그렇게 싫은 일이라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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