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는지역이 달라 왔다갔다하며 바빠요
여친부모님은 두 세번 봤다기에 그러려니했어요
얼마전 여친이 우리동네 온다고 같이 밥먹을수 있냐
물어보더라구요
남편은 일이 있고 저도 딱히 생각이 없어 안 나간다했어요
여친이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차라리 형이랑 먹으랬더니
답이 없었구요
오늘은 엄마가 여친 안 만났다고 서운해해요 저더러 보고는 싶냐고
따지듯 묻네요. 여친은 전혀 안 부담스러워하는데 이상하대요
비혼으로 산다는 애가 이십대 초에 만난 여친을 엄마가 꼭
봐야할까요 서운해하니 이해가 안가요
여기에 듣고있던 형이 뭘 엄마까지 봐야하냐했더니 더 삐졌어요
내가 여친입장이면 부담스러울거같은데 요새 분위긴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