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만나자는 친구들은 왜 그런건가요?
저는 만나러 나간다는 게 너무 심리적으로 부담스럽고
나갈 생각하면 너무 짜증나요.
괜시리 갑자기 짜증이 나서 원인을 생각해보면 모임에 나가기가 싫은거에요.
그렇다고 안간다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좋은척..하고 가는데
갔다오면 휴~ 숙제를 치룬 기분이에요.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친구들 궁금하기는 하지만
꼭 알고 싶지는 않아요.
보면 반갑고 기억도 되새겨지지만 만나는 것은 정말 귀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