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국에서 사업을 할거라고..

옛날부터 알던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 남편은 공기업 다니고 있고 퇴직하면 미국에서 사업을 할거라고 이미 다 계획하고 준비를 해놓았나봐요.
언니는 부유하게 살고 있고 미국에 주재원으로 나가 몇년 살기도 했었어요.
저는 남편이 하는 일이 잘 안돼서 어렵게 살고 있어요.
그 언니는 항상 제가 이렇게 사는게 맘에 걸렸나봐요.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만나면 늘 반갑고 기분 좋아지는 언니입니다.
저번에 한번 통화하면서 얘기하기를 미국에서 치킨집 같은걸 할건데
저희 남편을 초청해서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만나자고 하는걸 보니 그거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제가 못 사는게 안쓰러워서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에 얘기를 꺼낸 것 같은데 저는 자신도 없고 미국 아닌 한국이라도 지인끼리 같이 일하면 서로 부담스럽고 실망하는 일도 생길 것 같고..
그냥 이대로 좋은 관계로 지내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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