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똥오줌을 팬티에 싸더니 초6인 아직도 그래요....
팬티는 늘 축축하고 오늘도 똥을 팬티에 한가득 묻혀놨네요...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온갖 대학병원이미 심리센터며 다 다녀서 얻은 병명이 과민성방광, 변비이긴 한데,,,
문제는 똥오줌이 마려워도 화장실을 안가요... 그리고 화장실을 미리 가지도 않고요,,
전혀 조절이 안되고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소변은 한달에 다수, 대변은 한달에 1~2 회정도 실수하는데... 소변 지리는건 매일이고, 똥 묻히는 정도도 거의 매일이에요... 학교에서도 그러고요
자기 몸이 안 좋아서 그런거라고 실수했다고
그냥 그러고 끝이에요...
넘 아무렇지도 않아하고(겉보기에는) 남들은 모른다..그러고 있어요..
설득해보고, 두들겨패보고, 살살 달래보고...약도 먹어보고 아무리 해도 안되네요.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