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상처럼 행동하나 알고보면 부적응때리던 똑똑하던 그 xx
나보다 3살 위.
한식 백반만을 고집하고 과외로 월 200을 벌며,
근근히 지방 수재 생활을 지속.
철없고 멍청하고 그닥 똑똑하지 않은 나는 결혼생활로
적합하지 않았는지, 서로 대학교 4학년 때 갈 길 갔죠.
그 뒤로 제가 사귀던 남친하고 안좋은 일 있어서ㅋㅋ한번 울면서 전화한
적 있었어요(흑역사ㅋㅋ똑똑하던 그 애가 얼마나 욕했을지)
저는 진작 야비하진 않지만 성격 더럽고, 똑똑하지 않지만 성실하고,
가난한 서민층, 지방 유학생, 그냥 성실만 하고 일머리만 있는 남자와 결혼.
(똑똑하지 않으니 저랑 결혼했겠죠) 백반고집은 동일
10년전 남친 올해 결혼했네요..
왜 그렇죠? 저랑 결혼한 여자 얼굴이 정말 비슷하네요....
취향 불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