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더 마시면 안될것 같아서 그만 마셨는데 10분도 안돼서 갑자기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대더니 몸이 막 상기되는거 같고 손이 떨리고 진정이 안 되더라고요. 좀 어지럽기도 하고 막 금방 쓰러질 것 처럼
그래서 혹시나 하고 혈압을 재봤는데 160이 나오고 심박수는 135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토는 잘 할 줄 몰라서 시도하다가 결국 토하진 못했는데..
바로 응급실이라도 가려다가 조금만 진정해보고 가자고 해서 좀 쉬니까 혈압이 조금씩 떨어지고 심박은 어제는 내내 100-120사이였다가 지금은 정상이 됐습니다.
그거 만든 회사가 편의점에 들어가는 무슨 우유에서 문제 발생해서 리콜했다 들었는데 같은 유제품이라 공정상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혹시나 아주 유해한 물질이라도 들어서 일시적인 몸의 이상이 아니고 계속 몸에 문제가 남을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혹시 이런 공산품? 식품? 문제로 몸에 이상있으셨던 분 계신지.. 아님 요즘 그 음료에서 이상한 냄새나 맛 느끼신 분 계신가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성분 검사해서 유해한 물질이 있나 알아보고 싶은데 사설 기관은 어떤게 들어있는지 모르는 제품을 검사해서 여기 뭐뭐가 들었다 이런거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 제품 이상이 있어서 회사에 문의한 분은 회사가 그냥 정상 제품이라고 하고 환불해줬다고 하고..
저는 몸에 이상이 있을까봐 걱정이거든요.
뭐가 들어가서 그런 몸의 변화가 생긴걸까요 저 어제 이대로 죽는줄 알고 정말 무서웠어요. 오늘 하루종일 굶고요.. 뭐 사먹는게 두렵기까지 하네요.
아직도 심장이 빨리 뛰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심장 초음파 하려고 일단 잡아놨는데 너무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