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진단하기에 알코올 문제가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그나마 수행하고 있는데, 퇴근이후에는 일과시간에 했던 제 행동을 자책하고 더 멀리는 제 모든 인생 행로에 대래 후회하며 매일 술을 먹습니다. 이제까지는 알코올 기운이 그 모든 것을 아무것도 아닌거야 하고 토닥이는 힘이 됐는데 이제는 기분을 더 가라앉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집이 고층아파트인데 술을 먹으면 주민들에게 덜 눈에 띄게 뛰어내릴 수 있는 시간과 방향에 대해 생각합니다. 근데 쫄보라 실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우울증 약을 처방받아서 먹어야 할까요? 우울증 약을 먹다 끊으면 자살충동이 배가된다고 하고 우리 동네는 정신과 예약이 빠른게 2주후나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