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모님도 옛날에 그 집을 떠나시고 나도 시집간지 오래...
지금은 개구리 올챙이 시절 추억하듯 그렇게 돌아볼 뿐이다.
지금 현재는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좋은 동네라고 불리는 곳에 살고 있어서
주민들에게 어릴때 xx 군 xx 읍의 빌라에 살았다고 한다면... 깜짝 놀랄거 같다..
여기 주민들은 살던 곳에 쭉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에 비해 나는 자수성가로
급히 처지가 바뀐 사람이다....
예전의 빌라는 그대로인데 내 마음도 그대로인데 사는 곳과 처지도 바뀌고 세월 많이 흘렀구나 싶어
만감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