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거의 캠핑만 했어요
유명한 관광지 별로 간 데 없고
맛집 다닌 일 거의 없고
외국인 갈 일 없는
동네서 장봐서
캠핑장 들어갔는데
프랑스 남부에서 중부로 올라가는 쪽
어딘가에서는
아주 작은 아울렛이 있는데
엄청 비싼 물건은 없지만
이월상품이 돌고 돌고 돌아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자카디니
쁘띠바또(?)이 하는 아동복
10유로에 쓸어 오듯 맘껏 쇼핑도 하고
재밌었어요
사람들이 어디 가봤냐
어디 여행해봤냐 물어보면
딱히 대답할 곳도 없었는데
텐트밖은 유럽 보니
내가 경험한 것도
어딘가에 풀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