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프가 카톡으로 코로나 걸렸다고,
오한,고열,근육통으로 3일동안 사경을 헤맸다고,
이젠 수도꼭지 틀어 놓은듯한 설사 땜에 죽겠다고,
포카리스웨트 먹음서 버티다가 격리 끝나면 수액 맞으러 간다 했거든요.
요즘 코로나 증상중에 설사도 있나요.
문제는 친구가 백신 미접종자입니다.
20대 후반 아들에게 가스라이팅 되어서 백신 불신론자 되어서
백신문제로 저랑 겨우 다툼 피했었던..
그 아들은 4월에 코로나 걸렸었는데
3주전에 또 걸렸었다가 나아서 출근하는 중이고
그 남편은 2차까지 접종했는데
이번에 친구랑 같이 걸렸지만 가볍게 지나갔다고 해요.
친구는 너무 아파서 그냥 살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고..ㅜㅜ
문제는 오늘 아침에 수액 맞으러 평소 가던 내과 갔더니
이번 주 휴가라고 문 닫았다고,기운 없어 못움직이겠다고
전화왔길래 ,택시 타고 가까운 준 종합병원 응급실 가라고
일러 줬는데, 그후로 연락이 안되네요.
가라고 한 병원에 알아봐도 그런 환자 외래나 응급실에
내원 기록 없다 하고요, 친구 남편이나 그 아들 전번도 모르고...
저는 경기 남부, 친구는 서울 북부 끝자락..
아 ㅡ 걱정 돼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