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아이가 시터이모님이랑만 있는게 걱정돼서 오신다는데 그럼 아예 봐주시면 좋잖아요? 그건 힘들어서 절대 안된데요
제가 용돈 넉넉히 드린대도 그건 한사코 싫다면서 저러시네요ㅠ
저희 부부출근하면 아침부터 바로 오셔서 아이등원준비로 바쁜 이모님에게 반찬은 이거해라 저거해라 뒷정리는 이렇게 해놓고 나가라 지시하는게 좀 있어요
퇴근하고 돌아와보면 생소한 반찬이 있어 이모님께 물어보면 할머니가 만들어 놓으랬다고ㅠㅠ 이러면 어느 누가 저희집에 붙어 있나요?
오실거면 주말에 오시래도 왜 아침부터 시터이모님에게 갑질하는거마냥 저러실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남편은 자기엄마니 심각성을 잘 모르는거 같구요
벌써 그만 두신 이모님이 몇분이나 계세요
제가 그만 오시라고 확 질러 버릴까요? 아님 저 성질 못고칠테니 어디 먼데로 이사가버릴까요? 이모님한테 너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