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럽, 특히 파리는 호텔가격이 어마무시 하네요

올해가 결혼 25주년이고 병원치료도 하나 끝난 데다가 코로나도 가라앉은 느낌이라 유럽여행 가기로 맘먹고 여러 상품을 봤는데, 홈쇼핑이나 여행사 홈피에 소개된 상품은 일정이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나이 오십 중반 나이에 매일 대여섯 시간을 버스만 타고 다니는 일정을 열흘 정도 할 자신이 없어서 자유여행 가자고 맘먹고
티켓 보다가 무슨 용기를 냈는지 로마 인 파리 아웃으로 티켓부터 끊었어요.
그것도 왕복 비지니스로요.. 가격이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12시간 이상 비행하니 비지니스는 아깝지 않은데 세부 일정을 짜다보니 호텔 경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왕 가는 거 도심 가운데 있어야겠고 나이가 있으니 게하도 그렇고... 이것저것 생각할 때 그나마 호텔이 제일 나을 거 같은데
이태리, 프랑스는 호텔이 너무 비싸네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14박 일정인데 4개 도시 호텔예산만 거의 5백이 나와요.ㅜㅜ
그렇다고 막 좋은 특급 호텔이냐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왕 가는 거 갔다와서 굶는 한이 있어도 폼나게 쓰자 싶어서 스스로 다독이는 중인데, 보름 일정에 너무 큰 돈을 쓰는 게 아닌가 싶다가... 그 돈 있어야 뭐하나 싶다가 그러네요..

로마(5박)-피렌체(2박)-베니스(1박)-파리(6박) 으로 정했는데 잘 한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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