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혼결심의 주된이유 섹스리스, 복에 겨운걸까요


이혼의 이유라면 꼭 막장,외도,폭력,폭언 이어서 이혼해야하는걸까요?

성적으로 끌리지않아서 이혼한다고하면
복에 겨운 미친소리일까요?
결혼 이혼 선배님들 조언 절실히 듣고싶습니다

결혼 3년차 아이없고요
남편은 착하고 이해심 깊고 가정적이고 착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섹스리스에요
아이가 없는 이유는 아이 생길일이 없어서

안했던 이유, 먼저 다가오지않는 이유와 핑계만도 몇갤 들었고요.
분명한건 남편은 절 사랑하고 이뻐하고 귀여워하고 아껴요
금이야 옥이야하는데
섹스는 안해요.

그러다보니 전 남편을 볼때 뜨거운 뭔가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어요... 제 맘
사랑받고싶고 주고싶고 일주일 한두번은 하고싶었었는데
안하다보니, 남편이 몇번은 밀어내고 먼저 잘 다가오지도 않으니
저도 메마르고 이 사람과 하고픈 생각이 잘안들어요
이게 극복 가능할까요?

난 아직 젊고 사랑받고싶고 관계도 하고싶은데,
자연스럽게 아이도 갖고 낳고싶은데.. 저흰 사이좋은 남매같아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새출발하는게 답일까요?

이런거로 헤어지자고 말하려니 제가 너무 잔인한 사람같고
착한 남편에게 못할말, 행동 하는 거 같고 괴롭네요
잔인한가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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