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작은일보러 화장실에가서 앉아있는데
옆칸에 어떤사람이 들어오더니
오바이트를 하더라구요
첨엔 체했나? 아님 과음을했나 했는데
보통 토할때 내는 소리도 없이(우욱? 우웁?같은)
쫙쫙 물 쏟아지는 소리만 들리더라구요
볼일본후 손씻는데 그 칸에서 나오는 아가씨를 힐긋봤어요
호리호리한 체격에 하늘한 원피스를 입은
멀쩡한 보통 아가씨인데
왜 그럴까 싶었어요
토하고 난뒤엔 식욕이 사라지지 않나요?..
다시 테이블로 돌아온뒤에도 계속 음식 가져다 먹더라구요
저만 입맛이 떨어져
그만 먹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