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박시장님 시절 호우대비

[펌]

워낙 역대급 폭우이니 정치쟁점화 하지말자?
올해로 삼성동 뒷골목에서 만10년 채워 장사중인데

박시장님 시절
호우주의보 정도 예보되면
꼬옥 가게앞길에 공무수행 트럭나타남
가게앞 빗물배수로가 있고
평소엔 하수구냄새너무 올라오고
담배꽁초 난리라 덮개로 덮어두는데
그거때문에 맨날 싸웠음
아아니 비도 아직안오는데
열어두면 냄새 너무나고 꽁초 너무버립니다.
비오기시작하면 알아서 벗겨둘테니
걱정마시고 일보세요

오시는분들 시원한 아아 하나씩 안겨드리고 하다보니
몇년 지나서는 도시면서
오늘 비소식있으니
비오면 꼬옥 덮개 벗겨놔주세요~
하고 우리도 영업중에 비오면 벗기고
비 안 와도 퇴근할 땐 벗겨놓음
장마철 전엔 꼬옥 대형 진공청소트럭 와서
뚜껑열고 진공으로 청소싸악 하고갔음

작년 올해는 이런거 없었음
이건 정치 정권 문제거 아니라
최고 대가리의 의지의 문제 맞음...
뭐 그분들 생각엔
1년예산 900억 깎고
그걸로 죽는사람 한 1~2억 던져주는게
싸게먹힌다 생각하는거 아닌지 싶음

어차피
언론은 우리편...
역대급 폭우...
천재지변...
이러고 넘어가면 될테니...

#오세이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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