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포함한 정치인을 대사면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언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하자 이명박 전 대통령 등 부정적 여론이 많은 정치인 사면을 제한적으로 단행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꿨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8·15광복절 첫 특별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인물들만 대상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810135514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