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순신 장군님 팬이라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는데
김한민 감독은 단순히 흥행을 위한 영화를 만든 게 아니라
저 따위는 비교도 안되는 이순신 골수팬인 게 분명하네요.
작품 흡인력 엄청나서 완전 집중해서 봤구요 (팝콘 안 사서 다행)
어째 이순신보다 와키자카가 주인공 느낌이 더 강하지만 이해가 가요
딱히 박해일 팬 아닌데도 그가 연기한 이순신의 모습, 행동, 눈빛이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장군 이미지와 너무 흡사해서 놀라웠습니다.
(작품복 터진 박해일 배우 요즘 너무 좋겠어요)
손현주 배우님 원래 좋아하는데 원균 역에 너무 찰떡 무엇..
안성기 택연(피지컬에선 당할 자가 없네요) 등등 모두 역할 너무 좋았어요.
CG도 정말 열일했어요. 해전 공중샷 엄청나고..
(노량 개봉하면 가슴아파서 볼 수 있을지 흑흑)
그냥 개인적 느낌인데 김한민 감독, 다음에는 의병 영화도 하나 만들 것 같습니다
아 이순신 시리즈 강렬히 일본에 수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