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밑에서 서류며 pc로 하는거 보조업무를 제가 주로 하는데 그 할버지한테는 무보수로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을 해주면 한번에 알아듣는 법이 없고 두번세번 반복해서 말해야 되고 어제는 에이포 용지를 책상에 드리면서 제가 말이나 대답을 할때 좀 적으라고 했더니 성질을 버럭 내네요 한마디로 내가 오너이면 집에서 좀 쉬라고 하고 싶은데 1년 넘는동안 같이 있어봤지만 사무실에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점심값만 부지런히 빠져 나갑니다 몸집도 크고 그 나이에 사무실 냉장고에 과일이며 간식거리 사 놓으면 혼자서 다 챙겨먹고 삼시세끼 밥 열심히 드시는거 알고 아침에 만보걷기 항상 챙기고 주위사람들 전부 그 할버지 싫어하는데 왜 있는지 참 ~~
오너한테는 엄청 고분싹싹 비위 맞추고 한마디로 남자여우 할버지~
여기서라도 털어놓으니까 속이 좀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