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서 그런지 다른 분들도 그러시는지
저만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옷
전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친구가 요즘 소화가 잘안되 기름진거 먹었더니
며칠째 ㅅㅅ 한다고 그러는데
제 속이 다 미식거리구요
며칠전 저녁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옆테이블에
50대후반 쯤 되는 여자분 일행이 4~5명 정도 와서
주문을 모으는 대화를 하는데 난 찬거 먹으면 ㅅㅅ 해
그 말 듣고 커피 맛이 뚝ㅜ
제가 일부러 들으려해서 들은거 아니고 일행이 많으면
목소리 커지잖아요
다들렸는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좀 그런 얘기는
가려서 했음 좋겠어요
특히 배설에 관련된 이야기는 좀
저도 특정 단어에 예민한 구석이 있나봐요
변비란 말은 들어도 별 느낌없는데
ㅅㅅ는 듣긷ㅁ 싫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