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결혼예정인 예신입니다ㅎㅎ
우선 정보를 적어보자면 ,
저희는 맞벌이로 일하고있고 둘이 합쳐 소득은 높은편인데 ( 제가 아니라 신랑 소득이 높은편 )
부모님들께 지원받지않고 하는 결혼이라서 저희가 열심히 모아온돈 + 대출로 전셋집을 구해야 합니다 . ㅠㅠ
자녀는 3~4 년후에 낳을 예정이구요 !
전셋집을 고민하고 있는데 어디가 나을까용 ??
신혼이라서 예쁜곳에 살고싶은마음은 가득한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ㅠㅠ ( 지원을 못받았다보니 이것저것 하고나면 돈이 거의 없어요 ..)
A 집
- 초역세권 아파트
- 앞에 뻥뚫린 남향 중층이라서 하루종일 햇살 쏟아짐
- 제 직장까지 20 분거리 ( 신랑은 거의 재택 )
- 전체 올화이트톤으로 리모델링 되어있어서 구해줘홈즈에 나오는집처럼 예쁨
- 25 평 , 거실과 방이 모두 확장되어있고 구조가 좋아서 30 평대같음
B 집
- 역에서 도보 15 분 (8~900m 쯤 )
- 남향 저층이라서 해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앞에 다른 동이 있어서 시간에 따라 햇살 들어오는 양이 다름
- 제 직장까지 25 분거리(버스가 있음)
- 전체적으로 화이트 & 우드 톤인데 " 우와 예쁘다 !!" 라기보다는 딱 평범한 인테리어
- 23 평 , 확장이 되어있지않고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서 A 보다 비좁은 느낌
- 시세에 비해 많이 저렴하게 나와있음
이런 상황인데 , B 집에서 살면 한달에 순수 100 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 ㅠㅠ 만약 B 집에 4 년동안 살게된다면 총 4800 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됩니다 ..
그래도 신혼이라서 예쁜집에 살고싶은 마음과 돈을 아껴야한다는 마음이 공존해서 혼란스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