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재갑 교수 페북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고 집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상태가 나빠져서 뒤늦게 응급실에 중증으로 오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대부분이 혼자 사시거나 경제적 상황이 안 좋은 고령층 분들입니다. 자가키트 약국이나 편의점서 구입해서 양성은 확인되었는데 병원갈 정도는 아니다 생각하고 계시다가 상태가 나빠질때는 본인 스스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정도가 되어 119에 연락하거나 가족이나 친구들이 안부 물으러 연락했다가 모시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격리지원금 대상 축소, 진단 치료과정에서의 본인부담금 확대.. 큰 지원은 아니었어도 국가가 우리의 건강을 보장한다는 느낌을 없애버린 최근의 변화들...

신종감염병의 유행상황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때입니다.

우리 사회의 취약한 고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재난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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