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자존감 낮아서일까요?

얼마전에 시골에 세컨하우스를 샀어요.

매주 주말이면 가서 소소한 일도하고 바람도 쐬고 보내고 오지요

그주위에 10가구 정도 모여사는데

바로 옆에집 부부도  매주 오더라구요.


남편은 친하게 지내야 좋다면서 첫날부터 인사성밝게 인사하고

이런말 저런말도 하고하는데

그쪽 남편은 저같은 나서는 성향은 아닌거같고 반대로 아내가 제남편처럼

나서는 성향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하고 죽이 잘맞는다고해야하나

먹는걸 갖다줘도 저한테 주는게 아니고 꼭 남편한테 주고 가고

말을 붙여도 꼭 남편한테 대화하고


이런게 신경쓰일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대화를 해도 남편쪽만 쳐다보고하고

물로 제가 전원주택에대한 내용이니 잘몰라서 일수도있지만

너무 대놓구 그러니깐 이게 무슨맘인지..


남편은 조그맣게 밭도 만들고 거의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거의 희희락락 대화소리가 끊이질 않아서

제가 나가보면 또 조용해져요


한번은 남편이  저집 이제 어디 가려나부네 옷바꿔입은거보니 이러길래

머 그런것까지 관심을 갖냐고 가던지 말던지

그냥 온통 신경이 그집 머하나 보고있는거같아서 기분진짜 별로인데

이게 제가 예민한건지.


이런거로 기분이 이럴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


항상 언니처럼 친구처럼 좋은말씀 많이해주시는 82회원님들

제게 위로나 이런거로 기분상해있지말라고

말씀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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