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더운 여름에 기차타고 부산가서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친구들하고 막 소리지르며 좋아하고..
그땐 앞뒤 생각 안하고 바다보면 막 들어가서 놀고 했는데요.
41세인 지금은 덥고 습할때 돌아다니는 자체가 짜증이 나고..
여름에 바다는 뒷처리땜에 들어가기도 싫구요..
(물과 모래묻은 상태로 씻기까지가 넘 찝찝해서 )
놀이동산도 친구들하고 가면 너무 신나고 좋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이땜에 가는거지 그냥 힘들고 귀찮네요 ㅠㅠ
싸이월드 들어가서 예전 사진들 보니 진짜 풋풋하고 좋네요
빛나는 20대가 너무 짧게 가버린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