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몇 살 어린 지인인데
제가 추천한 식당에 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하면
마음에 안 들면 별로라고 직설적으로 말해요.
얼마 전에는 그 아이 생일이라 제가 밥 산다고
가보고 싶은 식당 골라보라고 해서 그 중에 갔는데
나오면서 맛 없다고 몇 번을 말하더군요.
한 번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같이 보러 갔는데
나름 작품성 있는 걸로 유명한 영화인데
보고 나서 영화 재미없고 별로였다고 굳이 얘기...
또 커피숍에서 음료를 제가 샀는데
자기가 고른 음료인데도 너무 맛 없다면서
두 모금 먹더니 다 버리더라구요.....?
이런 지인의 행동이
제가 꼰대 기질이 있어서 기분 나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