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시켜도 문쾅.
뒤통수에 대고 말하다가 저도 올해는 같이 입닫고 있어요.
이번엔 뭐때문에 삐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알고싶지도 않고요.
대학만 가면,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요,
진짜 안보고 따로따로 잘 살고 싶습니다.
이번 말 안할때 제가 두어번 말시켰는데 대답도 없고 문쾅.
식탁위에 밥차려놓으면 슬쩍 들쳐보고 반찬맘에 안들면 컵라면.
다 말해 뭐합니까.
자식이라도 상처뿐이 안남았네요.
저게 6학년때부터 저랬어요.
돈필요할땐 문자로.
잘못 키운 제 죄입니다.
얼굴 보고싶지않아 최대한 안부딪치려하는데
아까 학원가는데 억수같이 쏟아지더라구요.
걸어서 15분.
비가 그칠 것 같진않은데 이따 열시에 데리러갈까요 말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