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후엔 내가 챙겨야 하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아이가 태어나면 키우면서 챙겨야 하는 것들이 더 늘어나고
아이가 다 커도 챙겨야 하는 것들이 더 늘어나고
가족들 가사에 참여시킨다고 해도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가족들 핸드폰보고 다 쉬고 있어도
다음 끼니를 위해서 나는 준비하고 있어야 하고
다들 먹고 나서 쉬고 있으면
나는 또 뒷정리.. 또 다음일 시작
그렇다고 다 놓아버리고 있으면 내 할일을 안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불편하고
정말 일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