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땀 흘리기를 싫어했다는 표현이 맞겠어요
땀 조금이라도 나면 선풍기 틀고 에어컨 틀고 했는데
요즘 달리기와 등산을 야외에서 하는데요
땡볕에선 안 하고 새벽이나 해지고 그나마 선선할때
달리기는 1시간 등산은 두세시간 정도 하는데
그래도 옷이 다 젖어 땀을 짜야 할 정도로 땀은 많이 나죠.
운동할 때 땀은 나지만 그리 힘들지 않을 정도로 조절해 가며 하니까
그리 숨막히게 덥단 생각이 안 들구요.
다녀와서 찬물에 샤워하구 선풍기 앞에 앉아있으면 정말 더운 줄 모르겠어요
지금도 방 온도는 31도인데 창문열고 선풍기 2단 틀어놓으니 세상 좋아요 ㅎㅎ
습도도 잘 모르겠구요
올해 에어컨 2번 틀었구요
제가 더워서 튼 건 아니고 주말에 가족들 모여있을 때 덥다구 해서 틀었네요
야외에서 운동하니까 바깥 기온이나 습도에 몸이 적응해서
더위에 강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 전엔 달리기하다가 비가 좀 보슬보슬 오길래 그냥 맞고 뛰어봤는데
세상에나 어릴때 비맞고 놀던 그 기분이 나면서 신나기까지 하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이러다 자연인 되겠어요 ㅋㅋ
아직 겨울에 야외운동은 많이 안해봤는데
올 겨울에 추위에도 강해지는지 한 번 실험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