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있어서 밥 안볶고 일인분만 딱 먹고 숟가락 놨어요
요새 일인분 진짜 양이 작긴 하네요
어젠 신라면 먹고 땀 뻘뻘 흘리며 한시간반 뛰다 걷다 왔어요
오늘은 진짜 안먹고 이런 개고생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내 머리는 닭인가 붕어인가 ㅠ
며칠도 아니고 하루 전 굳게 다짐한 결심을
이렇게 쉽게 까먹을 수 있단 말인가
인내심 없는 몸뚱아리 얼르고 달래며 사는 거 참 힘드네요
죄많은 인생의 벌을 흠뻑 받고 있습니다
신라면 보단 칼로리가 낮다고 말씀해 주세요 ㅠ
한시간만 하다 가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