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부모 밑에 살면서 아.. 나는 아이한테 저러지 말아야겠다 라고 늘 생각하게 만듭니다.
솔직히 정말 부모라고 말하기도 뭐한 개차반인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좋은 부모에요. 주변에서도 제가 이렇게 부모한테 분노하는 걸 알면 저보고 뭐라고 할 거라고 생각해요.
유학도 보내주고 편하게 사랑으로 키우준 건 인정해요.
버시는 돈 다 저한테 많이 투자하고 편하게 키워주셨죠.
근데요.. 어렷을 적부터 부모가 맨날 싸우면서 맨날 저한테 화풀이 하며 넌 아빠랑 똑같다 넌 엄마랑 똑같다 하며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맨날 엄마는 티비 켜놓고 아빠는 방에 누워있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지금도 무슨 말만 하면 저보고 누구 닮았다 하는데 이제 그 소리만 들으면 저도 소리지르고 신물이 나요.
본인들끼리 좋아서 결혼 해놓고 낳아놓구선 뭘 자꾸 닮았다고 하면서 빈정대는지...
엄마는 주의력 결핍에 본인 잘못을 절대로 인정 안하고 아빠도 사람 피곤하게 잔소리로 달달 볶아서 두분의 사이는 정말 안좋아요.
이제 저도 결혼 하고 나이가 먹을 만큼 먹으니 내가 살았던 가정이 트라우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