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휠체어에 주로 앉아 티비 보시고 그대로 식탁으로 가셔서 식사하셨어요.
아침에 눈뜨면 침대에서 일어나 앉는것부터 힘들어 계속 도움을 받으셨죠. 화장실 가시는것도 두 사람이 부축해서 겨우 가시구요. 그렇게 2년넘게 엄마와 요양보호사가 고생하시다가 두 달전에 재활을 하는 요양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인지는 거의 정상인데 말씀하시는게 느려지셨고 길게 대화하는게 예전만 못하시죠.
처음 한달은 운동도 하시면서 희망을 가지고 좋아보이셨는데 지난달부터 기력이 없어지세요. 재활치료받는 시간 하루에 두 시간 외엔 주로 침대에 누워계시니 정말 환자가 되신거죠. 기저귀 착용도 하시구요. ㅠ.ㅠ 다리도 더 살이 빠자시구요.
집에서 24시간 간병인 쓰려면 하루 15만원씩 거의 450만원이 들어요. 현재 병원에선 3인실이라 200만원이구요. 엄마도 노인이시라 너무 지치셨는데 다시 집에 모시면 24시간 간병인 밥까지 해주며 또 옆에서 도와야 할거에요. 목욕은 최소 2인이 필요하거든요.
요양병원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들을 읽으니 맘이 너무 괴롭습니다.
요양원이 차라리 낫다는건가요?
이미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