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늙어보시지도 못하신 울 엄마,
이 더위에 낳느라 고생하셨네.
벌써 몇 해가 흘렀어도 오늘이면 더 보고픈..
되짚어보니 엄마는 내 나이에 어린 자식들 두고
처음 수술대 올라 얼마나 무서우셨을까나.
못난 딸은 몇 해 동안 엄마 떠날 때 한 약속
하나도 못 지켜 그런가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울컥.
몇 주 전 참 오랫만에 꿈을 꿨는데,
집에 귀가하니 맞아주던 엄마.
..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좋지..?
그 말이 계속 귀에 남아 깨어나서도 멍하니
한참을 울기만 했는데...
엄마보고싶다.. 엄마보고싶다.